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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수질복원센터 스마트 시스템 구축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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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수질복원센터 스마트 시스템 구축사업 '탄력'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7.1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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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도비 30억 4300만 원 확보… 에너지 절감·수질 관리 강화

구리시가 환경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갈매수질복원센터 스마트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30억 43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그린 뉴딜 분야 중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의 일환으로, 하수 처리 전 과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관리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의사 결정체계를 구축해 최적의 제어와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 휴먼 에러 제로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갈매수질복원센터 스마트 시스템 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년간 총 예산 40억 5700만 원을 투입해 ▲1단계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자동 측정 시스템 구축 ▲2단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3단계 AI 기반 의사 결정 고도화 등 단계별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전력, 약품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수질복원센터 지능화 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그린 하수 처리장을 구현해 에너지 절감과 안정적인 하수 처리로 갈매동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증진시키고, '2050 구리시 탄소 중립'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갈매수질복원센터는 갈매공공 주택지구에서 발생된 일일 7600톤의 하수를 분리막 공법으로 처리해 갈매천 유지 용수, 도로 청소 시스템 용수, 조경 용수, 살수차 용수, 갈매고등학교 화장실 용수 등으로 전량 재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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