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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남 무안군 양파 생산 농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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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남 무안군 양파 생산 농민 도와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07.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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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직거래 판매'로 상생 협력 강화
안승남 구리시장이 13일 구리아트홀 앞에서 열린 ‘전남 무안군 양파 비대면 직거래 판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13일 구리아트홀 앞에서 열린 ‘전남 무안군 양파 비대면 직거래 판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리시가 지난달부터 전남 무안군의 양파 생산 농민을 도와 주기 위해 ‘비대면 직거래 판매’에 직접 나서 지역 상생 협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 판매는 시와 군의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무안에서 생산된 양질의 양파를 구리시민에게 공급해 양 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당초 이달 13일 ‘구리시와 무안군 간 상호 결연 협약 체결식’이 예정돼있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취소되고 양파 직거래만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양파 직거래는 새마을회, 주민자치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장연합회 등 구리지역 시민단체와 공무원의 사전 주문을 받아 단체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아울러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13일 구리전통시장 ‘보이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지역 상권의 지속적 상호 협력을 다지고, 교류 도시인 무안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무안 양파를 홍보하며 현장 판매를 병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리시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무안군의 농가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이번 직거래 판매를 통해 농가들도 돕고 시민 여러분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안군과 행정·경제·교육·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향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무안군과의 상호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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