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소비 지원금 2탄’을 받은 10명 중 9명이 사업에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소비 지원금 2탄 수혜자 15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만족 응답 중 ‘매우 만족한다’가 49%에 달했고,‘보통이다’는 6%, ‘불만족’은 2%였다.
세부 항목별 만족도 조사 결과 ▲소비 지원금 신청·지급 절차 간편성(90%) ▲경기지역화폐 앱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충전·사용 편리성(88%) ▲소비 지원금 이용 편리성(87%) 등 수혜자의 편의성 측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비 지원금 2탄이 ▲나와 내 가정(89%) ▲지역경제 활성화(91%) ▲도민 삶의 질 향상(82%)에 ‘도움이 된다’는 데 동의했다.
사업 재참여 의향(95%)과 주위 추천 의향(95%)도 압도적으로 높게 확인됐고, 수혜자 87%는 소비 지원금 사용 종료 이후에도 ‘경기지역화폐를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조사로 도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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