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선진 재난관리 제도 ‘풍수해보험’
상태바
선진 재난관리 제도 ‘풍수해보험’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6.02.17 2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 주민 복구비 최대 90% 지원

【하남】 하남시는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복구비 확보와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인 풍수해보험 신규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 등의 풍수해로부터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 제도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료(6.1%~21.3%)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정부(48.2%~68.5%) 및 지자체(25.2%~30.3%)에서 지원돼 시민들이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저지대 침수피해우려 지역 및 반지하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민의 보험가입률 제고를 위해 일반주택가입자에 대해서는 개인부담금의 50%까지 보험료를 추가지원 할 계획이며, 저소득층은 개인부담금 없이 가입신청만으로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 시설은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포함) 등 합법 시설물에 한하며, 보험기간은 1년(3년 다년계약 가능)으로 대상재해는 태풍, 호우, 강풍, 대설,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에 한하며,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한다.

시관계자는 "풍수해피해 지원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해 풍수해보험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 이라며 “다음달 9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가입동의서 접수를 받아 계약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