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수원 인문기행 특구 지정 연장
상태바
수원 인문기행 특구 지정 연장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8.30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까지 세부사업 지속 추진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던 ‘수원 인문기행 특구’지정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

수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 특화 발전 특구’지정을 신청해 2017년 수원화성 일원 등 주요 관광지를 ‘수원 인문기 행특구’로 지정받았다.

‘지역 특화 발전 특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해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인문기행 특구 지정이 만료돼 3년 연장을 추진했고, 지난 27일 승인을 받았다.

수원 인문기행 특구는 핵심 권역인 수원화성 일원을 비롯해 주변 권역인 근대역사문화 밀집지, 전통시장, 나혜석 거리 등 140만 4148㎡ 규모다.

시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왕이 만든 도시역사 기행 ▲근대역사 기행 ▲문학 기행 ▲인문기행 특구 홍보 마케팅 등 4개 분야에서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세부사업 중 ▲정조대왕 무예24기 공연 상설화 ▲궁중 식생활·예절문화 관광 상품화 ▲수원화성문화제 글로벌 축제 육성 ▲근대역사기행 탐방로 조성 ▲근대역사전시관 건립 운영 등 5개 사업은 지속해서 추진하고, ▲길 위의 인문학 문학콘텐츠 확충 ▲인문기행 관광 콘텐츠 홍보 강화 ▲야간형 인문기행 관광 콘텐츠 육성 등 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고유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국내외 도시들과 차별화를 이루면서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도심에 산재한 역사 문화유산을 관광 상품화해 성공적인 도시 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