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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극복하는 코로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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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극복하는 코로나블루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9.0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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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하반기 인천시민문화대학 개강

인천문화재단은 2021년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은 일상을 새롭게 경험하고 예술로 표현하는 일상예술 아카데미와 삶과 예술,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인문사회 아카데미로 구성된 인천 시민의 열린 학습플랫폼이다.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며, 오는 13일 개강해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 회차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의 물질들을 관찰하며 시로 풀어내는 ‘나의 詩시-나라는 물질, 詩라는 물질’과 가을의 정취를 펜드로잉으로 남기는 ‘가을바람, 그림바람’, 나무를 깎아 살림도구를 만들며 반복작업을 통한 몰입의 기쁨을 체험하는 우드카빙 워크숍 ‘아주 작은 밥상차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각자의 실천법을 나누며 바느질로 장바구니에 수를 놓는 ‘야근 대신 바느질’, 글쓰고 달리는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나를 위한 시작, 달리기’, 예술가들과 함께 그들의 플레이리스트 속 음악을 들어보는 ‘음악의 곁에 있는 예술가들의 플레이리스트’ 등이 일상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회복, 소멸, 메타버스, 에코토피아라는 4개의 시대적 이슈를 철학, 미학, 사회학, 과학, 종교학 등 다채로운 인문 영역의 관점으로 살펴보는 강의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강사로는 시집 ‘수학자의 아침’, ‘i에게’ 등을 펴낸 시인 김소연, 우드카빙 스튜디오 ‘어제의 나무’ 대표 남머루, KBS 창원 심층기획팀 기자로 이달의 방송기자상을 수상한 이형관, 영국왕립원예협회의 보태니컬 아트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식물학자 겸 화가 신혜우, 복합문화공간 행화탕을 기획·운영했던 문화예술콘텐츠랩 축제행성의 서상혁, 언어학자 조원형, 철학자 조광제, 미학자 김융희, 문학평론가 양경언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은 무료로 진행 되며, 프로그램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인원 제한이 있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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