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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9세 용인시민 채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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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69세 용인시민 채용 추진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1.09.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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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국비 5억 2000만 원 확보

용인시가 15일 고용노동부의 ‘2022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는 관련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 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부터 만 69세까지의 퇴직 인력에게 경력이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 제출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해당 공모에 선정된 9개 사업을 통해 은퇴한 전문 인력 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5억 2000만 원에 시비 5억 2000만 원을 매칭, 총 10억 4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작물학습포 관리 및 체험활동 지원, 중소기업 수출 실무를 돕는 수출 멘토링, 용담호수 둘레길 생태환경 관리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 해설 제공, 용인자연휴양림 조경시설 관리 지원, 코로나19  자가 격리 위생 키트 지원, 시 기록관 운영 지원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각 사업별 공고를 통해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선다.

이들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주 40시간을 근무하고 생활임금을 적용받는다.

단, 수출 멘토링의 경우 이보다 높은 시급 1만 2000원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전문 인력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은퇴 인력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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