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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1억 3000만 원 상당 방역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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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1억 3000만 원 상당 방역물품 기부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9.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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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인 마리에뜨㈜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수원시에 1억 3000만 원 상당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양차민 마리에뜨 대표는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물품 기증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 대표와 전지영 지투지 대표, 최옥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대용량(4L) 손소독제, 휴대용·분무형 손소독제, 장난감 소독제 등 4종(총 1만 5410개)이다.

이번 기부는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3곳이 얽힌 ‘합작 기부’다.

전 대표가 친분이 있는 양 대표에게 방역물품을 후원했다.

천연 디퓨저와 방향제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마리에뜨는 수익금으로 미혼모의 자립을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양 대표가 후원받은 물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최옥순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원시에 기부하는 게 좋겠다”고 권유했고, 양 대표는 흔쾌히 동의했다.

최 조합 이사장은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수원시에 기부 의사를 전했고, 마침내 기부가 이뤄졌다.

한편, 시는 방역물품을 보건소,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수원시 종합육아지원센터 등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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