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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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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우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9.23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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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8.4%, 부상자 27.3% 감소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경찰 역량을 집중한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을 추진해, 범죄와 교통사고가 감소한 평온하고 안전한 치안을 유지했다.

추석 연휴에 증가한 치안수요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죄취약장소 사전 점검 ▲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 ▲코로나19 방역 지원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확보에 주력했다.

그 결과 전년 추석 명절에 대비해 중요범죄 신고가 29.8% 감소하고, 교통사고가 8.4%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지오프로스, 프리카스 등 범죄분석프로그램을 활용, 범죄 취약 장소 파악 후 경기남부경찰청 특수시책인 ‘함께해요! 안전순찰’ 대상지로 선정, 경찰서장 등 지휘관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배송 택배에 절도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고(시흥서), 무인점포·귀금속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방문해 방범 시설을 점검하는 등(수원남부서 등) 온·오프라인에서 예방 신고요령 등을 적극홍보해 범죄예방과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일 평균 절도 112신고가 전년 대비 약 3.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명절기간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4705가정)과 아동학대 피해아동(812명)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간 합동조사 ▲필요시 긴급 임시조치 ▲피해자 보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해, 가정폭력 112신고가 전년 추석 대비 2.8%, 아동학대 신고는 4.5% 감소했다.

그 외에도 강·절도 및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강력 단속과 예방적 형사활동으로, 절도는 약 3.2% 감소했으며 폭력의 경우 25.5%나 감소했다.

교통 부문은 혼잡 지역 소통관리와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 교통사고 및 부상자가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원 제한 완화로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전국 교통량이 7.7%(일평균 438만 대→472만 대) 증가할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연계 혼잡구간(78개소) 점검 및 일반도로 주요 교차로(339개소) 신호체계 조정 등을 통해 교통 정체 해소에 주력했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구간에 고속도로 순찰대 교통경력 증가 배치로 적극적인 소통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경기남부청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 귀성길·귀경길에 오른 국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에 비해 증가한 교통량에도 불구, 전체적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8.4%(263명→241명) 줄었으며, 부상자는 27.3%(450명→327명) 감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온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의 치안기조를 계속 유지해, 도민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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