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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재난 구호 이동 급식 차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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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재난 구호 이동 급식 차량 교체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09.23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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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천시에 기탁금 1억 3000만 원 전달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은행 재난 구호 이동 급식 차량 구매 기탁금 전달식’에 참석해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하나은행 재난 구호 이동 급식 차량 구매 기탁금 전달식’에 참석해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23일 인천시에 ‘재난 구호 이동 급식 차량’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남춘 시장, 박성호 은행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인천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진행됐다.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조성된 하나은행의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되며, 자연재난 등 각종 재해를 격은 이재민과 복구 현장 봉사자의 급식 지원용 차량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사 인천지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이동 급식 차량은 2010년 구매한 것으로,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이동 급식 차량 교체를 위한 시의 노력에 하나은행이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차량 교체가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하나 글로벌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한 바 있다.

청라 하나 글로벌 캠퍼스 내 조성된 216실 규모의 하나 글로벌 연수원은 시 전체 생활치료센터 입소 정원 959명 중 266명(27.7%)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당초 사용 기간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였으나,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사용토록 했다.

박 은행장은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 드림 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관 기관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탁금이 인천 재난 구호를 위한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과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박성호 은행장에게 300만 인천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드림 타운’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6월 청라국제도시에 통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2년여 만인 2019년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공간 하나 글로벌 캠퍼스를 완공했다.

향후 그룹 에이치큐까지 완공되면 청라가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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