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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2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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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거래량 전년 대비 24.4% 감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1.09.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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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 발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내 공동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8월 말 기준 신고·납부된 지역 내 부동산의 거래 동향 및 현실화율에 대한 분석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신고·납부된 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31만 32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 7505건 대비 7.2% 감소했다.

분야별 세부 내역을 살피면 개별 주택 및 토지, 비주거용 부동산(오피스텔)이 전년 대비 각각 9.9%, 19.3%, 57.2% 증가한 반면, 전체 거래량의 51%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 거래량은 20만 9371건에서 15만 8013건으로 24.4% 급감해 전체적인 감소 추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거래량은 화성시가 8월 말 누계 총 3만 2768건이 거래돼 가장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였으며, 과천시가 519건으로 가장 적은 거래 건수를 기록했다.

8월 월간 거래량은 총 3만 818건으로, 올해 들어 약세를 보이던 공동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19.7%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개별주택 및 토지의 거래마저 각각 25.5%, 26% 급감하면서 전월 대비 22.1% 감소했다.

한편, 8월 한 달간 거래된 2만 3381건의 부동산 현실화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공동주택 및 개별 주택의 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4%이며, 토지의 현실화율은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에 표준지·주택에 관한 조사·평가 권한을 광역자치단체로 위임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 현실화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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