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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GTX 유치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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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GTX 유치 서명부 전달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09.23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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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광주·여주·원주시장 및 시민 ‘한목소리’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이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강희업 철도국장에게 ‘GTX 유치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원창묵 원주시장이 2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강희업 철도국장에게 ‘GTX 유치 범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광주·여주 단체장이 지난 3월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오던 ‘GTX 유치 자치단체 협업’에 시민들이 함께 나서고 있다.

같은 수도권이면서도 상수원 보호구역과 자연 보전권역으로 규제를 함께 겪고 있는 이천·광주·여주시가 GTX 신규 노선 유치와 함께 GTX-A 노선 연결을 위한 수서역 접속부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이에 강원도 원주시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4개 시 단체장들은 GTX 노선 유치를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 국회 토론회, 국토교통부·통일부·청와대 공동 건의문 전달, 전문가 토론회 등 GTX 유치의 필요성과 정당성의 이유를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이에 4개 시 시민들도 7월 말 ‘광주·이천·여주·원주 GTX 유치 민간 공동 협의체’를 출범해 8월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민 청원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16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23일 국토부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국토부 서명부와 공동 건의문 전달식은 이달 초 홍성경 GTX 유치 이천시 공동 추진 위원장과 위원들이 송석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고, 송석준 국회의원이 국토부 철도국장과의 자리를 마련해 16만여 명의 4개 시 시민 서명부와 4개 시 단체장의 GTX 유치 공동 건의문을 함께 전달하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강선 GTX는 우선 정책 의제를 이천시에서 재빠르게 선정했고, 이후 정책 결정의 과정 속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위한 정책은 결국 시민들이 주도하고 관·정이 뒷받침하는 것이 정책 집행과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경강선 GTX 유치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민·관·정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은 모범적인 정책 결정 사례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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