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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엔필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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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엔필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해각서 체결
  • 한광호 기자
  • 승인 2021.09.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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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협력

가평군과 ㈜엔필드는 지난 24일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데이터센터를 군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엔필드는 가평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성주건설과 활림건설이 지분투자를 통해 2월 23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7월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군는 3개월에 걸쳐 사업추진 타당성 등을 검토한 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엔필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관련 산업의 선도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 군에 적극 협력하고,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시 행정 지원 및 자문,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하는 사항이다.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할 만큼 중요한 자원이고,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OT(사물인터넷)와 인공지능·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21세기 다양한 미래 산업이 태동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산업 기반이 취약한 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가평 데이터센터 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위치는 가평읍 하색리 일원으로 5만 9459㎡ 부지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6만 6700㎡)로 2024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사업비 2100억 원을 투자해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엔필드와 함께 지역상생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수업, 대학생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프로그램, 인구 유입을 위한 직원 기숙사 건립과 근로자 주거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과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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