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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폴링 수원화성’ 관람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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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폴링 수원화성’ 관람객 100만 돌파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10.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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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 가을 축제 한 달간 대장정 마무리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9일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에서 수원유수로 변신해 장안문 앞에 서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9일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에서 수원유수로 변신해 장안문 앞에 서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 ‘힐링폴링 수원화성’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1일부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행궁광장에서 상연된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폐막 공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문화재청과 시가 주최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2일 동안 43만 5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지난달 23일~이달 23일 열렸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구간에서 매일 오후 미디어파사드, 인터랙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레이저터널, 특수조명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선보였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열린 한 달 동안 수원천 일원은 저녁이 되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올해 관람객은 4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린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4년 만에 개최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는 관람객 16만 6000여 명이 찾았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일 연무대 국궁터에서 무예 브랜드 공연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로 시작됐다.

이는 정조가 꿈꿨던 새로운 세상의 시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드론 400여 대를 활용한 라이트쇼도 눈길을 끌었다.

드론으로 민선 8기 시의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문구를 비롯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은 8일 서울 창덕궁에서 행차를 시작해 9일 수원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59km 구간을 행차했다.

9일 행차는 빗속에서 진행됐지만 수많은 시민이 운집해 행렬을 맞았고, 이 시장은 이날 장안문에서 ‘수원유수’로서 정조대왕을 맞았다.

이 시장은 “수원시 가을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60돌을 맞는 수원화성 문화제를 비롯해 가을 축제를 더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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