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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기념관 건립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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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기념관 건립사업 ‘박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2.10.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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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본 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진행

평택시가 지난 27일 고덕국제신도시 안재홍 역사공원에 지역 대표 역사인물인 ‘안재홍’의 기념관 건립에 관한 기본 구상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안재홍은 평택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시는 이러한 인물의 선양사업으로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경기도 지정문화재인 안재홍 생가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인물 공원인 ‘안재홍 역사공원’을 지정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안재홍 역사공원 내 안재홍 선생을 기리고 평택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기념관 건립을 계획해왔다.

이를 위해 앞서 5월 기념관 건축과 전시 기획 전문가로 구성된 윤현기획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역사공원 내 ‘안재홍 기념관’건립의 중장기적 방향을 수립했다.

특히, 최윤정 윤현기획 대표는 민세 안재홍과 그와 함께 한 역사 속 인물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안재홍이 치열하게 주장하고 실천했던 핵심 가치를 ‘현재적 의미로 성찰’해 지속 가능한 ‘사회 공동체의 모습을 찾아가는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사 문화 복합시설로써의 안재홍 기념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안재홍 역사공원과 안재홍 기념관의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들이 논의돼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안재홍 역사공원 안에 안재홍이라는 위인을 기리는 기념관이 훌륭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원 안재홍기념사업회장은 “안재홍 기념관 건립을 위해 힘써주시는 평택시와 한국주택토지공사에 감사를 표하며, 공원과 문화재 그리고 기념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 기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 보고회 자료를 토대로 향후 안재홍 역사공원 조성 시 공원 조성계획에 안재홍 기념관을 반영하고, 안재홍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국주택토지공사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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