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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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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 ‘박빙’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12.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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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강인덕, 신한용, 이규생 후보자 간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경인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후보자들은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달라진 인천시체육회 위상과 역할, 인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체육정책, 체육인 인권 존중 문화 조성 방안, 시체육회 4년 발전 방향, 회원단체 공존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강인덕 후보는 “인천 체육은 인천에서 꽃을 피워야 한다”며, “인천의 유소년부터 인천의 실업팀에 이르기까지 연계 체제를 가지지 않고서는 인천체육이 발전할 수 없다. 특히, 실업팀 창단 지원에 무게를 두고 우리 아이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재능 있는 선수들을 키워내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신한용 후보는 “자생력을 갖춘 체육회를 만들겠다”며, “인천시에서 내려주는 정해진 예산만으로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없다. 마이스 산업에다가 스포츠를 더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수익사업을 펼쳐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하겠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은 시설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스포츠를 생활화하면서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규생 후보는 “민선 1기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지난 3년간 17기 시도 회장들과 재정 안정화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회에서 지방체육 재정에 대한 국민체육진흥법이 통과됐다. 그로 인해 재정은 안정됐다. 인천체육 이제는 도약할 때이다. 결코 지체하거나 뒤로 후퇴해서는 안된다. 체육인들의 원활안 소통을 위해 소통협력 담당관을 신설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와 스폰서 유치 등 새로운 수익 구조 창출로 인천체육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1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갖고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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