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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원균 용인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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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원균 용인시의장
  • 경도신문
  • 승인 2023.01.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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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10만 용인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시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용인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7월 1일 개원한 제9대 용인시의회는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시민의 뜻에 따라 당선된 32명의 의원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면서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개원 후 6개월의 기간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세 번의 임시회를 열어 총 160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두 차례의 추경 예산안과 2023년도 본예산을 심사하면서 시의 살림살이를 살피고, 결산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였습니다.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입법 및 정책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특례시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의회는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전문성을 갖춘 정책지원관 등 우수인력을 확보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은 용인특례시가 본격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산업도시 구축에 힘쓰고, 더 나은 복지체계와 시민의 안전이 보장된 사회,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회가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희망을 바라봅니다.

보이지 않는 중요한 가치가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32명의 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시민들의 어려움과 슬픔을 함께 하겠습니다.

제9대 시의회가 개원한 후 짧은 시간 동안 시민들은 의회에 많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용인특례시의회는 그 질문에 답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희망의 조각을 맞춰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생각보다 험난하거나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 32명의 의원들은 시민행복이라는 목적지에 동행하겠습니다.

'귀를 먼저 열고, 입을 나중에 열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용인특례시의회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32명의 의원들은 110만 시민을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며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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