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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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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전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01.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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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9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가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시의회, 한양대학교 ERICA,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농어촌연구원, LG이노텍 등 9개 기관과 ‘성공적인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및 협조 ▲지속 가능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구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유지 등을 기반으로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시 도시디자인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T/F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이들 기관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상록구 사동의 안산사이언스밸리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가 신청한 대상지는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와 경기테크노파크, 사동공원 등을 포함한 총 면적 3.73㎢이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와 관세가 감면되는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준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한양대 ERICA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들과 460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집적 연구단지로,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 경제자유구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앵커 기업을 유치해 지속 가능한 4차 산업 혁신도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안산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차산업 위주인 안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IT·로봇·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 동력을 발굴해 안산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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