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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고용부 안산지청, 청년 도전 지원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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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고용부 안산지청, 청년 도전 지원사업 ‘맞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3.01.25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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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단념 청년 총 160명 발굴
8억 9000만 원 들여 취업 도모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이 25일 지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이 25일 지청 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구직 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청 회의실에서 ‘청년 도전 지원사업 약정 체결식’을 열고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약정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이혜숙 청년정책관, 김주택 지청장, 사업 진행 기관인 (사)가치있는 누림의 박영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총 8억 9000만 원(국비 8억 2800만 원·시비 6200만 원)을 투입해 구직 단념 청년 160명을 발굴해 ▲사회 활동 참여 지원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기타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은 청년 등이다.

단기 프로그램 참여 시 50만 원, 중장기 프로그램(5개월) 참여 시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 취업 지원 제도와 연계해 취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청년이 모여들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시는 지난해 말 사업 종료 후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2 청년 도전 지원사업 운영 기관 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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