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킥복싱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최주남 협회 수석부회장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장봉혜림원 체험홈 3세대에 후원금 50만 원과 식료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봉혜림원 체험홈은 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인천 서구 검암동에 운영 중인 장애인 시설로, 소수의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독립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한킥복싱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최주남 수석부회장은 “최근 난방비 대란 속에 절정에 달한 최강 한파로 인해 더 어렵고 힘든 처지의 이웃들이 걱정돼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이날 후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함께 자리한 이승화 장봉혜림원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총괄팀장은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을 지속해서 보내주는 것”이라면서, 2021년부터 크고 작은 후원을 이어가는 협회와의 인연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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