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 또는 감염자가 만진 물건 등과의 접촉으로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하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과일, 채소, 굴이나 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면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해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할 것을 권고한다.
전국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1주차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34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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