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39세 구직 단념자 취업 역량 강화
안양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직 단념 청년 지원을 위한 국비 4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해 1:1 상담을 통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1개월 내·외의 단기 과정(도전)과 5개월 이상의 중장기 과정(도전+)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50만 원, 도전+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300만 원의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등의 입·퇴소 청년 등이며, 시의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내 만 19~39세의 구직 단념 청년들 또한 지역 특화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난으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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