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약 9억 절감효과, 건설 인프라사업 조기 착공
인천 강화군은 올해 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온 건설기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운영한 건설기획단은 도로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총 196건 96억여 원의 사업에 대해 측량과 설계를 완료한 결과 9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얻었다.
측량 및 설계가 조기 완료됨에 따라 읍·면 대부분의 사업이 해빙기와 동시에 공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농번기 이전에 용·배수로 및 세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설기획단은 예산절감 뿐 아니라 선후배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사업 측량 및 설계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서로의 업무 노하우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도 있다.
이는 군 공무원의 직무능력향상으로 이어져 강화군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각종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발 빠른 공사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도모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