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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월드비전과 위기아동 의료비·조식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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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월드비전과 위기아동 의료비·조식지원 사업 추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3.02.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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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와 ‘2023 인천지역 위기 아동 의료비 및 조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월드비전 인천경기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시교육청에 위기 아동 특별지원금으로 2억 원을 지난 6일 전달했다. 

지원금은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증 의료비(3500만 원) ▲꿈지원금(2000만 원) ▲조식 지원(1억 1500만 원) ▲주말 결식 도시락 지원(3000만 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조식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초·중·고 학교 관계자들과 상호 교육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은 2020년부터 인천 학교들과 조식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12개 초·중·고 학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월드비전은 사업 참여학교에 조식 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교는 교내 조식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에게 주 5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위기 지원 모니터링 함께 진행해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아동 소원 들어주기 등과 같은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한다.

신용대 인천연합후원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나눔 교육으로 받은 사랑을 실천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신 인천경기사업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었을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월드비전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달식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이나 소외됨이 없도록 월드비전이 매년 함께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지원금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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