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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스타 기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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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스타 기업 육성사업’ 참여 업체 모집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2.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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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총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혁신부터 시장 개척까지 사업화 전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는 ‘스타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3개사 내·외 중소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선정해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3개 분야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총 사업비의 70%(기업당 최대 7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 맞춤 지원 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는 공고 시기를 기존 3월에서 2월로 앞당겼으며, 투명한 사업 운영 체계 마련을 위한 회계 감사도 도입한다.

신청 대상은 지난 17일 기준 현재 3년 이상 지역 내 주 사무소나 등록 공장이 있고, 지역 내 기업 부설 연구소나 연구 개발 전담 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면서 2021년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신청 시 제출한 추진 계획서에 따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획득, 홍보 판로 개척, 국내·외 전시회 참가, 스마트 공정 개선,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다음 달 16일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매년 평균 4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는 ‘스타 기업’은 도 대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내 다수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신청을 희망하며 2018년 5개 시·군에서 참여했던 것이 2022년 13개 시·군으로 확장됐다.

해당 5년 동안 선정된 205개사 스타 기업의 매출 증대액은 6077억 원, 지식재산권 등록도 229건에 달한다.

양질의 일자리 역시 1019개 창출됐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보다 기초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은 냉혹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지역 내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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