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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공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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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공모 참가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3.02.26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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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읍·대월면 일대 공업지역 127만㎡ 신청서 제출

이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 공모’신청서를 경기도에 최종 제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국가 첨단전략산업 및 국가 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를 지정해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신청권자는 관계 중앙 행정기관의 장,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도지사·특별자치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이다.

시는 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도는 2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산자부로 최종 신청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산자부와 전문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가 첨단전략산업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특화 단지로 지정받게 된다.

시는 산업부의 공고 이후 공모 신청을 위해 산업부 설명회, 도 시·군 전략 회의에 참여하고, 반도체 특위 부위원장인 송석준 국회의원과의 면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의 협의를 추진하는 등 공모사업 준비에 매진해왔다.

시는 선도 기업인 SK하이닉스와 함께 특화 단지를 미래 반도체 선도 기술 전초기지로 조성해 초격차 기술 개발의 전략적 추진으로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차세대 우수 기술 인력 육성과 반도체 중·소기업 발전 기반을 강화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부발읍·대월면 일대의 공업지역 127만㎡에 대해 특화 단지로 신청한다는 방침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를 품고 있어 신청 요건 중 하나인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는 요건에 충족하고 있고, 3개의 공장이 가동 중에 있어 전략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R&D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조속한 성과 확보도 가능해 유리한 점이 있다.

한편, 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SK하이닉스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통을 이어가는 등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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