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0→6%로 하향 지원
평택시가 다음 달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구매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지원 한도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적용해왔으나, 국비 교부 지연과 10% 인센티브 지급 예산이 이달 말 소진됨에 따라 중단 없는 평택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해 인센티브 지원 한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1만 2000원의 ‘소비 지원금’을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급한다.
소비 지원금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4%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돌려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또한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6%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1만 8000원)는 시의 소비 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돼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 지원금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