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억 원 들여 최대 25만 원씩 지급
안성시가 코로나19 및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상공인 8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에서 영업 중인 안성사랑카드 가맹점 중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6월 30일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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