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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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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지원 ‘맞손’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3.03.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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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지역 내 12개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 내 12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지원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 내 12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가 지난 2일 지역 내 12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이자 차액 보전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12개 은행 지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으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이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시행 후 발생하는 이자 차액의 2%를 지원해 준다.

시는 지난 4년간 총 120억 원의 예산을 출연해 지역 내 5592개 업체에 1136억 원의 특례 보증 대출을 지원했고, 지역 내 1만 4994개 업체에 대해 36억 원의 대출 이자를 보전해 줬다. 

특히, 시는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 보증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증액하고, 대출 보증 기간 및 이자 차액 보전 지원 기간도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이와 함께 이자 차액 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금융기관들은 경제적 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산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과 더불어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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