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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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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만전'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3.06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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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제3차 주민 설명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명사거리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3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 개최일 및 장소는 7일 시 종합사회복지관 공연장이며, 사업 추진 현황 및 제도 개선사항을 간략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방식으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도심공급주택총괄과,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 시 균형개발과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유튜브)으로 동시 시청이 가능하도록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1년 2월 4일 발표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 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노후된 지역에서 주민들이 동의하면 공공에서 현물 선납 및 현물 보상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 정비사업과 비교해 용적률·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있고, 추진위 및 조합 구성과 관리 처분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열악한 지역에서 민간 건설사가 주택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등 민간의 주택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으로,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원도심을 정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구역 일대는 2021년 10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1차 정책 설명회(사업의 정책 설명) 및 2차 주민 설명회(사업계획(안) 및 주민 분담금 안내)를 거쳐 2022년 9월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현재 GH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으며, 토지 등소유자 2/3 이상의 동의율이 확보되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주민 설명회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됐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공공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개발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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