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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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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 지원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3.03.0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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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업체 최대 240만 원 보조
‘나날’ 12개 업체 24개 제품 개발
내달 7일까지 접수 후 6월 지급

여주시가 생활 도자기 판로 확보, 소상공인 도자기 소득 증대를 위해 ‘일반 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지역 내 일반 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 업체의 판로 개척, 시의 대외 이미지 등 일석 삼조 효과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여주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를 하고 운영 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시의 공동 브랜드  ‘나날’12개 업체 24개 제품을 개발해 한식, 양식 음식 업체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추가 했다.

총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00만 원 중 80%인 240만 원을 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되며, 사업자 부담은 60만 원이다.

시는 도자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비용 절감 효과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번 사업이 여주 도자기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자 식기는 보기도 좋고 안전한 먹거리, 다양한 음식도 맛깔스럽게 보일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어서 건강에도 좋다”며, “여주시에 있는 일반 음식점들이 장점이 많은 도자 식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기 도자 지원사업은 매년 시행 때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지역 음식점에는 식기 구입비 혜택을 주고, 창업 예정인 사업자에게는 창업 비용을 절감시키며, 도자 업체에는 판로 확대 및 소득 증대 기대와 관광객에게는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 홍보 효과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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