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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중소기업 수출 보험'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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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중소기업 수출 보험' 지원 대폭 확대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3.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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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신용 보증·단기 수출 보험료 200만 원으로 늘어나

수원시가 ‘중소기업 수출보험’지원을 확대한다.

업체당 100만 원이었던 수출 신용 보증(선적 전·후)·단기 수출 보험료 지원이 올해부터 2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수출 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 지급 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수출 보험 지원 대상은 외국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수원 소재 중소 제조기업이다.

지원 기업 숫자는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50개로 늘었다.

▲수출품 선적 전·후 수출용 원·부자재 조달용 수출 금융 ▲단기 수출 보험(2년 이하 외상 기간 내 수출 대금 결제 보증) ▲단체 수출 보험(미화 5만 달러 한도 수출 대금 결제 보증)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에는 단체 보험(최대 30만 원)이 포함된다.

단체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업체는 최대 17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2009년부터 수원 소재 중소·창업기업에 수출 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6건의 수출 보험을 지원했고, 총 보증 금액은 2억 4500달러(3111억 원)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금액과 대상 기업 숫자를 2배로 늘렸다”며, “중소 제조기업이 수출 저변을 넓히도록 지원해 활력 넘치는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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