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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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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 돕는다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3.03.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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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 보증 이자 차액 연 2% 지원

광명시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고금리와 공공 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 차액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일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의결됐으며, 8일에는 소상공인 지원 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 협약 은행에서 대출 시 이자 차액 연 2%를 2년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동일한 5000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이다.

협약 은행은 IBK기업은행 광명테크노지점,  KB국민은행 철산역종합금융센터,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우리은행 광명지점 등 4개소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경기신보 광명지점을 방문하면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경기신보에 출연한 출연금이 경기 악화로 급속하게 소진돼 향후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이차 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경기 침체와 난방비 인상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자 차액 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간 소상공인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이차 보전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지원 대상이 300㎥ 이하의 도·소매업으로 한정돼있고, 2021년과 2022년 한시적으로 추진한 영업 전념 특례 보증은 사업이 종료돼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연계해신규로 이차 차액 보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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