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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치엔에스’ 수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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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에이치엔에스’ 수원 유치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3.13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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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연구소 건립 및 투자 협약 체결

수원시에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보완 관제 솔루션 기업이 들어선다.

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AI 첨단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운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대중 대표, 전재현 부사장, 유준숙 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수원에 본사와 연구소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소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AI 분야 첨단기업이 수원에 들어서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지능형 AI 기술을 보유한 원스톱 솔루션 기업이다.

2012년 7월 설립됐고 2020년 328억 원, 2021년 482억 원, 2022년 6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카메라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 국내 보안 업계 2위 SK 쉴더스 등 국내 대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업체와 협업해 국내 스마트 주차 솔루션 시장 선점에 나섰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사업 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다.

또한 신체 움직임 속도, 동선 등을 파악하는 엘리베이터 카메라와 얼굴 인식 출입 단말기 등 AI 기술을 활용한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안 관제 기술을 가진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수원이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며, “2018년 이후 4년 동안 3배 가까이 매출이 상승한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8년부터 35년째 수원에 살며 제가 좋아한 수원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 며,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를 더욱 이롭게 하고 사회 약자들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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