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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오하나 이스라엘 의장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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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오하나 이스라엘 의장과 환담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3.03.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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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위치한 이스라엘 의회에서 아미르 오하나 국회의장과 만나 과학기술 협력 및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한-이스라엘 FTA가 양국 수교 60주년인 지난해 12월 공식 발효됐다”며, “이는 이스라엘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FTA이자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FTA로,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미 다음 달까지 이스라엘행 항공편이 거의 매진될 정도로 많은 한국인이 이스라엘 방문을 계획하고 있고, 또 히브리대 포함 4개 이스라엘 대학에서는 한국학·한국어 과정을 운영중이며, 한국문화·한식·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기 위해서는 양국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하나 의장은 “양국은 비록 거리가 멀지만 1948년에 국가가 성립된 것도 그렇고 어려운 상황에서 발전을 거듭하는 등 공통점이 참 많은 나라”라며,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과거만 돌아보지 말고 앞을 내다보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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