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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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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앞장’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3.03.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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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노인 장기 요양 인정 신청인에 대한 방문 조사 업무 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확인하면 경기도 긴급 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돼 신속한 복지 지원 절차가 진행된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본부와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본부는 방문 조사 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확인하면 곧바로 도 긴급 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하게 된다.

도는 긴급 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 생활 보장·차상위 계층·긴급 복지 등 기존 복지 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 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고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민간 후원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수원 세 모녀 사건’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민·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천주교·불교, 누리집 및 자료집 공지, 홍보물 게시 ▲도 약사회, 지역 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 중개사 협회, 공인 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 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등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도는 위기 가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단체와의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능식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도민을 발굴하려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위기 이웃 발견 시에는 경기도 긴급 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 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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