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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중국 자매도시 진저우시 부시장단 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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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중국 자매도시 진저우시 부시장단 내방
  • 마용문 기자
  • 승인 2023.03.27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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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4일 중국 자매도시 랴오닝성 진저우시 먀오쩡거 부시장과 시정부 관계자 등 5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먀오쩡거 진저우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양국의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4년 만에 파주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진저우 부시장단 일행은 이날 파주출판도시와 기업을 견학하며 시의 산업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중국의 방역 조치 완화 및 비자 발급 회복과 함께 빠르게 이뤄진 이번 부시장단 내방을 시작으로, 시의 대중국 교류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로, 8개의 철도 노선이 교차하고, 발해만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양 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의 상호 방문,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20년 이상 경제·문화 교류를 추진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2월에도 진저우 부시장이 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시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류의 끈을 이어왔다.

김진기 부시장은 “경기 북부의 미래경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와 중국 동북지역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 허브인 진저우시가 앞으로 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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