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18 21:31 (목)
난청 어르신 300명 ‘보청기’ 지원
상태바
난청 어르신 300명 ‘보청기’ 지원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3.05.08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성시가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지회장,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 안덕진 굿모닝보청기 화성지사 대표, 류한동 오티콘보청기 오산점 대표, 최혜욱 화성동탄노인복지관장, 박정숙 화성서부노인복지관장, 김영진 화성남부노인복지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가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중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으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는 어르신에게 최대 117만 9000원이 지원된다.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는 지난해 9월 이용운 시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정됐으며, 보청기의 사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해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디만트코리아·굿모닝보청기·오티콘보청기는 어르신 맞춤형 보청기 제작, 대한노인회 화성지회는 등록 회원 대상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 화성노인복지관은 홍보 공간 제공, 상담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보청기 지원사업은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난청으로 인해 일상 생활과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