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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싱그러운 계절 5월은 가정의 달로 계절의 여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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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싱그러운 계절 5월은 가정의 달로 계절의 여왕이기도 하다
  • 황 호 기자
  • 승인 2023.05.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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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한 사회를 이루는 기초단위로 우리 삶의 보금자리이자 안식처로서 삶이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으며, 이것은 행복의 원천이 가정에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가정이 안정돼 있으면 모든 일에 순조롭지만 가정생활이 불안전한 사람은 대체로 모든 생활에 불안정 할 수밖에 없다.

특별히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가정의 앞날을 생각해 보도록 해 가족구성원간의 존재의미를 새겨 다짐하는 뜻 깊은 달로 만든 것은 이 소중한 가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자는 의미도 있다.

어린이날에 부모는 자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버이날에는 부모의 은혜와 부모로부터 비롯된 가정의 울타리를 실감하는 5월은 그래서 더욱 행복한 달이다.

그러나 이 같은 가정의 달 5월에도 매년 끔찍한 일들이 벌어져 가정의 달을 무색해 하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아동학대, 가정폭력, 생활고로 인한 동반자살 등이 빈번하고, 부부사이의 파탄은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 관심의 대상도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고도의 정보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가치관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족해체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의 현실은 이런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가족구성원간 갈등 또한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시대변화에 따라 가족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달라지는데 따른 큰 흐름이 변화하는 것은 불가항력적 성격이지만 우리가 살아온 생활방식 등이 변화지 않는 것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가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사회의 청소년 문제를 비롯해 각종 사회문제의 근원이 가정에 있음을 상기시켜 보면 가정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겠다.

행복한 가정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범죄가 줄어든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러나 행복한 가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들이 서로 존경하며, 깊은 애정으로 아껴주고 사랑으로 열려있는 가정 분위기 속에서 자라난다고 할 수 있다.

5월은 또한 사랑과 감사의 달이다. 

새터민 가정·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장 등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돼 있다.

우리가정이 소중한 만큼 이들의 가정도 소중하기에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사랑을 베풀어 준다면 우리 사회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다.

이에 우리 경찰은 사랑 나눔 실천으로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해 새터민 자녀들의 교육향상을 위해 가정 방문 무료 교육지원활동 및 위문품 전달,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 대학생으로 구성된 외국인 명예경찰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적이고 평화롭고 바람직한 가정 멋진 인생의 삶을 선택하는 것은 내 가정도 중요하지만 이웃의 가정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가정의 달과 함께 우리 모두 가슴에 새기며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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