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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MZ세대 신혼부부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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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MZ세대 신혼부부 직원 '격려'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3.05.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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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19일과 23일 지역 내 음식점에서 올해 결혼한 시청 내 신혼부부 총11커플을 만나 행복한 결혼·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오찬 만남은 MZ세대 공무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각종 시정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이날 이 시장은 출산·육아·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 다양한 고충을 청취하고 젊은 부부에게 필요한 각종 시정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직원은 “결혼 생활을 오피스텔 전세로 시작한 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펼쳐질 출산·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컸는데, 오늘 시장님께서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주신 덕분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느끼는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젊은 공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최근 급격히 하락한 결혼율과 출산율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된다”며, "오늘 후배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느낀 안타까움을 아빠 육아 휴직 장려금, 손주 돌봄 수당 등 다양한 정책사업으로 풀어내 동반자와의 인생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서 22일부터 출생·혼인 신고 시 SNS등 소셜 미디어에 인증하는 시민에게 축하를 전하는 선물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출생의 기쁨 두 배 서비스’는 출생 신고 시 희망자에 한해 우편으로 출생 축하 카드와 출생자 기본 증명서를 발송해주는 서비스로, 올해부터는 ‘신생아 목욕 타올’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혼인 신고를 축하하는 ‘혼인의 기쁨 세 배 서비스’선물은 올해 기존에 제공하던 ‘하남이·방울이 봉제 인형 키링’대신 부부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클래식 사진 액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물품 수령은 SNS 등 본인 소셜 미디어에 출생·혼인 신고 증명서 내용을 게재하면서 ‘하남시 출생신고’또는 ‘#하남시’라고 해시태그로 인증한 후 해당 SNS 내용을 시청 가족 관계 등록 신고 접수 창구 또는 신고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창구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받으면 된다.

아울러 시는 저출산 대책으로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산후 조리비 및 자녀 수별 출산 장려금 확대 지원, 아빠 육아 휴직 수당 등 다양한 출산 전·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가칭 어린이 회관 및 어린이 도서관 건립(2025년)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향후 손주 돌봄 수당(복지부 협의 중)제도 도입 등을 통해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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