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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여주 도자 나날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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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여주 도자 나날센터' 개관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3.05.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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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지난 23일 천송동 여주도예문화단지에서 도자 제조업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인 '여주 도자 나날센터'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충우 시장, 정병관 시의장 및 박시선·경규명·박두형·진선화·이상숙 시의원,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주한 콜롬비아 대리 대사,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황미애 소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등 유관 관계자 및 지역 내 소공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천년의 도자 역사를 간직한 여주의 도예 명장들의 특별한 물레 시연 퍼포먼스와 전통적인 동반자 국가인 콜롬비아 대리 대사의 축사가 더해졌다.

앞서 시는 집적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도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도자 제조업 분야로 지원해 소공인 집적지구로 오학동, 북내면, 대신면이 지정되며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관하는 시설은 총 사업비 39억 원으로 구축됐으며 ▲도자 신제품 개발 지원과 다양한 상호 교류가 가능한 '디자인 지원실' ▲지역 소공인 생산 도자기 판매 지원을 위한 '유통 관리실 및 물류 창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홍보를 위한 '쇼룸(전시실)' ▲생산비 절감 지원을 위한 '장비 지원실&유약 연구실 및 촬영실' 등 공동 인프라 시설이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새로운 협업 생태계의 공간으로 시작되는 이곳 센터에 지역의 도자 소공인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제품 개발 지원, 전문가의 자문 등 센터의 효율적 공간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여주 도자 나날센터’가 지역 도자 제조업 소공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기회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 또한 지역 도자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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