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이학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이민근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 홍보대사 신규 위촉식’을 가졌다.
앞으로 이 배우는 2025년 5월까지 2년 동안 안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울러 안산 9경을 비롯해 숨겨진 안산의 매력을 찾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배우는 2012년 데뷔한 이후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마이네임’, ‘이상청’, ‘공작도시’를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배우다.
드라마와 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진솔함과 겸손함을 겸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이 배우가 홍보대사로서 안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는 한편, 긍정적이고 건강한 메시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배우는 “데뷔 전부터 4호선(안산선) 전철을 이용하면서 안산시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다”며,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갖고 대외적으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안산시의 보석 같은 장점들을 찾아내 널리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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