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24~25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44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96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이재준 시장 특강, 소통 리더십 교육,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특강을 한 이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정 철학·비전과 더불어 주민자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협력은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소통 리더십 강화 교육을 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 연구소장은 갈등의 원인·특징을 설명하고, 경청·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시의 주민자치 활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율천동, 서둔동, 행궁동, 매탄4동 주민자치회는 각 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구 온도 1.5℃를 줄이기 위한 탄소 중립 활동’에 동참해 탄소 중립 실천을 서약하고,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려면 마을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지속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활력 넘치는 마을이 곧 살아 숨 쉬고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라며, “여러분들의 곁에서 더 열심히 달리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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