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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하천·계곡 불법 재발방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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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하천·계곡 불법 재발방지 집중점검
  • 황 호 기자
  • 승인 2023.05.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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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계곡 내 불법 시설물 철거 및 생활SOC 설치 현장 사전점검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청정계곡을 위해 여름 성수기인 7~8월 두 달간 시·군과 합동으로 하천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올 여름 하천·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올해 주요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가평군 조종천, 양주시 장흥계곡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으로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도는 2019~2022년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1만 2190개를 적발해 1만 2177개 철거를 완료했다.

도는 하천·계곡 점검 전담제를 운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총 10개의 점검반은 도 및 시·군 공무원과 하천계곡지킴이가 참여한다.

집중점검에 앞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와 정덕채 포천시 부시장은 24일 포천시 백운계곡 내 불법 시설물 정비 완료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불법행위를 통해 부당이익을 얻는 불공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불법행위 근절에 힘쓸 계획”이라며, “민선 8기에도 지속가능한 청정계곡을 만들기 위해 각 시·군에서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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