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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16개 기업 자율적 오염물질 감축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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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16개 기업 자율적 오염물질 감축 유도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3.05.25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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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경기 동·북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사업장 16개소와 질소산화물 등 총량관리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제2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2차 협약은 1차 협약업체 10개소보다 6개소 증가된 16개소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참여사업장은 발전업, 폐기물업, 제철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16개 사업장은 내년까지 2년간 방지시설 및 공정 개선 추진 등에 총 278억 원을 투입해 배출허용총량 대비 오염물질을 10% 이상 감축 목표로 성과에 따라 총량초과과징금 감액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는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방지시설 설치·개선, 또는 배출권 거래를 통해 할당량을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발적 협약식은 제1차 자발적 협약 우수사업장 포상이 이뤄졌고 최우수 사업장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우수사업장은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선정됐다.

서흥원 청장은 “기업 스스로 오염물질을 감축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한강청도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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