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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제공동체, 유연하게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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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제공동체, 유연하게 구성해야”
  • 마용문 기자
  • 승인 2023.05.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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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제1회 미래경제세미나’방향 논의

이동환 고양시장이 제안한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와 연구원은 지난 24일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미래경제세미나’를 열어 경기북부경제공동체의 구성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기북부공동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하기 위해 설치에 앞서 경기북부의 10개 시·군이 연대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갖추고 수도권 규제 등 각종 규제 개혁 및 경기북부의 경제적 자립이 필요하다는 의제에서 나왔다.

이날 김용덕 연구위원도 ‘경기북부-남부 지역경제 비교와 경기북부경제공동체 필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전에 경기북부 도시들 간 협의나 논의를 할 수 있는 경기북부경제공동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성과 관련해서는 “행정구역 편제상 경기북부가 아니라도 목적이나 목표가 같고 규모의 경제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생각되면 김포시 등 행정구역을 벗어나 구성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또 “경기북부공동체 운영에 있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경제효과를 비롯해 경기북부 도시들의 특성들을 고려한 산업 구상, 경기북부 산업기반 조성 비용 추정 등도 공동연구로 진행해볼만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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