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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교육, 현장에서 바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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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교육, 현장에서 바로 쓴다
  • 김창석 기자
  • 승인 2015.06.09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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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형’ 기술 교육 호응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형’ 기술 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농작물 재배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토론과 실습을 통해 해결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현업에서의 경험과 비법 공유로 학습 효과가 높다.

기존의 강의형 교육과 달리 현장의 문제를 집단 토론을 통해 해결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적용할만한 기술 실현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교육생의 자발적 성취 동기와 내재된 학습 의욕을 자극하고 학습의 주도권을 최대한 지원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박과와 가지과 채소를 비롯해 토양과 작물 생육 등 총 3과정으로 올해 4년째를 이어지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토론하면서 농업인의 시각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고 비슷한 사례들도 알아볼 수 있어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박공주 과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농업 현안을 주제로 선정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교육 내용을 농업인에게 바로 서비스 할 수 있어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공무원을 교육하는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이외에도 경력 단계와 교육생의 수준을 고려한 교육 운영과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계약제’ 운영 등의 성과로 5년 연속 인사혁신처 주관 우수 교육 훈련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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