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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지역사회 연계사업 ‘공감 그리고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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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지역사회 연계사업 ‘공감 그리고 동행’
  • 채기성 기자
  • 승인 2016.05.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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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中-특수학급학생 협력 업무협약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물놀이 교실, ‘공감 그리고 동행’ 프로그램에 대해 청학중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감 그리고 동행’ 프로그램은 풍물놀이를 통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왔다.

이는 일선 학교에서 장애 학생들만을 위해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악기 또한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 것으로, 사물놀이 악기(장구, 북, 징, 꽹과리)와 수업 공간을 제공,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편안하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주민자치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장애 학생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물놀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애 학생들이 풍물교육을 통해 전통음악에 흥미를 느끼고 장구, 북, 징 등을 연주함으로써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국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청학동 주민자치센터와 관내 학교와의 연계로 인해 장애 아동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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