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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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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6.05.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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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우리 공동의 약속입니다’강좌

부평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를 갖는다.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도입해 정책을 추진한지 6년이 된 부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행사기간 동안 ‘지속가능발전, 우리 공동의 약속입니다’란 주제로 강좌, 토론회, 체험ㆍ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7일 미추홀 신협에서 서왕진 서울시 정책특보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서울시 사례)’을 시작으로, 지역별로 네 번의 지속가능발전 이해 강좌가 펼쳐진다.

또한, 지속가능한 부평의 도시 모습을 주민과 함께 구상하고 만들어가기 위해 도시재생 타운미팅, 부평 음악ㆍ융합도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11~12일 2일간은 굴포1차 복개주차장(부평1동주민센터 옆)에서 주민과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ㆍ홍보부스, 전시를 한다.

지속가능한 부평을 위한 굴포천 탐사, 굴포천 그리기대회, 나눔장터, 자전거안전교실, 문화예술동아리축제 등도 마련돼 있다.

지속가능발전 주간행사는 부평구에서 주최 하지만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녹색연합, 희망두드림,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부평구축제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에서 주관해 행사를 이끌어 간다. 주간행사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민ㆍ관 실행협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

굴포천 탐사를 주관하게 된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굴포천을 보고 논의를 했던 기관으로서 굴포천 탐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굴포천에 관심을 가졌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UN과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지속가능발전이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방향임을 인식하고 국가와 국민이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부평구에서도 지속가능발전 주간을 계기로 행정이 이끄는 지속가능발전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이끌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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