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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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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프리카 시장 개척단’ 파견
  • 최겅식 기자
  • 승인 2023.11.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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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 달성

화성시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지역(남아프리카 공화국· 나이지리아)에 지역 내 9개사를 파견해 총 128건의 수출 상담과 88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본격적인 시행 이후 물류 및 파이낸싱의 허브로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의 인구(2억 2000만 명)를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시장이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화장품, 스킨 케어 제품과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유압 브레이커, 무선 호출 시스템, 송풍기 등 산업재를 생산하는 업체 9개사가 참여해 현지 수출 상담회 개최와 기업 방문 상담의 병행을 통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당 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박유석 ㈜엘루오 대표는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의 회사를 방문해 수출과 관련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적극적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현배 기업지원과장은 “화성지역 업체들이 직접 방문해 수출 상담하기 어려운 지역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수출 업무 지원센터는 이번 시장 개척단 파견을 주관해 참가 기업을 모집 및 선정하고 왕복 항공료 50%, 통역, 기업 방문, 차량 임차, 간담회 등을 지원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참가 업체와 진성 바이어의 1:1 상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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